뉴욕 증시, 관망속 저가 매수에 반등 마감...다우 0.18%↑ 나스닥 0.41%↑

기사등록 2022/08/25 05:59:5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융정책 추이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는 속에서 단기적인 반발 매수가 유입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9.64 포인트, 0.18% 올라간 3만2969.23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2.04 포인트, 0.29% 상승한 4140.7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50.23 포인트, 0.41% 오른 1만2431.53으로 장을 마쳤다.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는 가운데 장기금리가 일시 3.12%까지 올라 거의 2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 장에 부담을 주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6일 열리는 잭슨혹 미팅에 참석, 인플레에 대한 인식과 향후 금리인상 페이스에 관해 발언함에 따라 관심을 모았다.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유럽 금융긴축이 장기화한다는 관측도 매도를 불렀다.

다만 전날까지 다우 지수는 사흘째 속락하면서 1000포인트 떨어진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해 장을 밀어올렸다.

폐장 후 2022년 5~7월 결산을 발표한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 포스 2.28%, 항공기주 보잉이 2.21%, 연예오락주 월트디즈니 1.35%,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14%,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0.74% 올랐다.

유통체인주 월마트도 0.72%, 대형은행주 골드만삭스 0.52%, JP 모건 체이스 0.24%, 홈디포 0.39%,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 0.18%, 스마트폰주 애플 0.18%, 맥도널드 0.12%, 허니웰 0.12% 상승했다.

반면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1.79%, 시스코 시스템 0.72%, IBM 1.12%,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1.55% 떨어졌다.

존슨 앤드 존슨 역시 0.33%, 반도체주 인텔 0.27%, 3M 0.50%,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 0.24%, 신용카드주 비자 0.06% 하락했다.

한편 코인 마켓캡 시장에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오전 4시53분(동부시간) 시점에 전일보다 1.09% 오른 2만1723.87달러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뉴욕 증시, 관망속 저가 매수에 반등 마감...다우 0.18%↑ 나스닥 0.41%↑

기사등록 2022/08/25 05:59: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