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마라톤대회 '스타일런' 3년 만에 개최…선착순 5천명 접수

기사등록 2022/08/25 06:00:00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마라톤 대회 '스타일런'을 3년 만에 재개하며 참가 접수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스타일런은 롯데백화점에서 자체 기획한 국민 참여 마라톤 대회다. 2017년 첫 대회 후 누적 참여 인원만 1만5000명에 달한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2019년 대회 이후 잠정 중단했다가 3년 만에 다시 대회를 열기로 했다.

엔데믹으로 액티브한 활동을 추구하는 수요를 반영해 이번 대회는 '음악'을 테마로  달리기의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대회의 참가 접수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러닝 플랫폼인 '러너블' 앱을 통해 진행한다.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10월 2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잠실 일대의 도로를 점용해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송파구청의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해 잠실 일대의 도로를 러너들만을 위한 전용 구간으로 확정했다.

잠실 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몽촌토성역,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 둔촌사거리, 올림픽 공원 사거리 등을 돌아오는 7km의 단거리 코스와 12km의 풀코스로 구성했다.

뚝섬 유원지에서 출발해 5km, 10km 코스로 진행했던 이전의 스타일런에 비해 위치 선정에서부터 구간 구성까지 수준을 높여 러너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페셜 러닝키트도 지급한다. 많은 러너들이 음악을 들으며 뛰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키트를 만들었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 스포츠 브랜드 카파와 콜라보한 러닝 티셔츠와 짐색 그리고 헤어밴드, 양말, 타투 스티커 등 달릴 때 필요한 용품들을 키트에 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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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마라톤대회 '스타일런' 3년 만에 개최…선착순 5천명 접수

기사등록 2022/08/25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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