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Z(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접점 확대
해당 세대 가치간과 소비 성향에 맞는 제품 출시·마케팅↑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01/NISI20220401_0000964915_web.jpg?rnd=20220401102029)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GenZ(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GenZ 세대의 의견 청취를 넘어 직접 소통을 통해 그들의 가치관과 소비 성향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5일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GenZ 임직원들의 의견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고 같은 세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미래세대연구소(Future Generation Lab)'를 신설했다.
해당 연구소는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지고 다양한 업무 배경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세계 각지의 20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 세계 GenZ의 의견을 수렴해 젊은 세대에 특화된 브랜드와 제품 마케팅 기획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의 활동은 올해 초 진행한 CES 2022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기조연설에서 한종희 부회장의 마이크를 넘겨 받은 이들은 삼성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GenZ의 관점에서 소개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기업들의 기조연설에서 경영진이 아닌 실무에 참여하는 젊은 임직원들이 직접 발표에 참여하는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에 화제가 됐다.
해당 연구소 임직원들은 GenZ 외부자문단을 통해 외부에 있는 GenZ 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협업하고 있다. GenZ가 선망하는 인플루언서와 20대 대학생 그룹으로 구성된 GenZ 외부자문단과의 협업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내·외부 균형을 맞춘 인사이트를 경영진 및 내부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포터블 스크린 더프리스타일 특화 마케팅, 쿠킹 서비스 2.0 출시, 다양한 갤럭시 콜라보레이션 액세서리 기획·제작 등을 이끌어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GenZ 세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으로 Z세대 고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을 포함한 경영진이 '디자인크루'와 소통하며 GenZ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2022.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24/NISI20220824_0001069882_web.jpg?rnd=20220824164431)
[서울=뉴시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을 포함한 경영진이 '디자인크루'와 소통하며 GenZ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2022.08.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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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1962년생 조주완 최고경영자(CEO)와 1971년생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Z세대와 직접 만나 LG 제품과 회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GenZ의 생각을 직접 듣기 위해 대학생들로 구성한 '디자인크루(Design Crew)'를 운영 중이다. 올해 '디자인크루'는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가 서류, 필기,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 창의력과 논리력을 갖춘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디자인크루 행사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김병훈 CTO, 이삼수 CDO(Chief Digital Office), 이철배 디자인경영센터장 등 경영진과 구성원들, TBWA 조직문화연구소 박웅현 대표가 참석했다. LG전자는 전 구성원이 GenZ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디자인크루는 LG전자의 UP가전처럼 제품을 더 오래 쓸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지속 발굴해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미래 콘셉트 제품과 서비스, 스토리텔링 방식의 콘텐츠 등 결과물도 소개했다.
디자인크루와 디자인경영센터 연구원이 함께 연구한 결과로 지속가능한 주방에 초점을 맞춘 인테리어 요소가 있는 가전, 친환경을 고려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도 선보였다.
LG전자 이철배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새롭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Z세대가 열어갈 미래 여정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크다"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노력에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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