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만난 김영규 의장, 전남도 지원 요청
김 의장, 여수~고흥 해상교 이은 금오도 교량 건설 촉구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김영규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여수시 금오도 권역 해상교 건설을 건의했다.
2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김영록 도지사와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이 배석한 전남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금오도 권역 다리 건설을 건의하고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제9대 전남의장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김 의장은 의장단과 김 지사를 만나 금오도 권역 다리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만남은 김영록 지사, 전남의장협의회 강필구 회장(영광군의회), 김영규 부회장, 유시문 부회장(구례군의회), 김보미 대변인(강진군의장), 윤앵랑(함평군의회)·김혁성(신안군의장) 감사와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건설교통국장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김 의장은 "기존 여수-고흥 연륙·연도교와 현재 추진 중인 백야-돌산 다리에 이어 금오도권까지 교량으로 연결되면 여수 관광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다"며 "전남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회장단과 김 지사는 금오도 교량 건설 건의 외에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속도감 있는 의정 및 행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9월 제213회 임시회에서 여수시 정부가 금오도 권역 교량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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