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 당·정 협치" 한 목소리... 김관영·한병도 간담

기사등록 2022/08/23 14:41:14

김관영 전북지사,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공식 간담

김 지사, “특별자치도법 여·야가 발의해 줘 도민들 통과 기대감 커”

한 위원장, “법안소위 의원들 공동 발의…중앙당에 당론 추진 요청”

[전주=뉴시스] 왼쪽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왼쪽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전북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찾아내고 실현시키는데 당·정이 더욱 힘을 모아나가기로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위원장께서는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 등을 역임하면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폭넓은 소통과 교류를 해 온 경험이 많이 축적된 분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덕담을 전하며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법안도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님과 함께 발의해 여·야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한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편 등 전라북도와 관련한 수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전북 국회의원님들 함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주장에 그쳐서는 안 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별자치도 관련 법률안도 국회 법안소위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이 공동 발의를 해 줬기 때문에 법안이 본회의를 꼭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민주당 원내대표께도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법안인 만큼 당론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와 한 위원장은 이 밖에도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유치를 비롯해 국가 공모사업 선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 등 현재 중점적이고 시급히 추진돼야 할 도정 현안들에 대해 거버넌스 역량을 높여 나가자는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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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8/23 14:41: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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