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륵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익산시와 문화재청, 전북도가 공동 주최한다.
익산의 페스타 개최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8개 지역 중 첫 행사다.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백제 최대사찰인 미륵사가 담고 있는 소망과 국가의 안녕·평화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문사유산과 자연, ICT 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로 역사를 재해석한다.
행사는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300대의 드론라이트 등 총 16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야간 볼거리의 진수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낮에는 미륵사지의 자연경관을 온전히 볼 수 있고 밤에는 문화유산의 경관을 살린 미디어아트쇼가 선보인다.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무빙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는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로 새롭게 해석했다.
또 25명의 무용수로 구성된 군무와 함께 실감미디어 퍼포먼스 ‘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도 펼쳐진다.
미디어 퍼포먼스는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 2회씩 10회 공연 예정이며 XR(확장현실)로 사전 촬영해 주중에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일인 9월 3일과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11일에는 300대의 군집 드론라이트쇼가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개막 특별공연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그 밖에도 미륵사지 연지 주변에 다양한 야외 빛 조형 예술작품과 업사이클링 시민 참여형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환경친화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의 선도도시이자 백제고도 익산의 도시이미지가 결합해 시각적 역사 디지털 콘텐츠의 장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며 “문화유산과 자연을 생각하는 익산형 야간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미륵사지(익산)를 비롯해 수원화성(수원), 공산성(공주), 부소산성(부여), 고인돌유적(고창), 통도사(양산), 남계서원(함양), 화산섬과 용암동굴(제주) 총 8건이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익산시와 문화재청, 전북도가 공동 주최한다.
익산의 페스타 개최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8개 지역 중 첫 행사다.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백제 최대사찰인 미륵사가 담고 있는 소망과 국가의 안녕·평화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문사유산과 자연, ICT 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로 역사를 재해석한다.
행사는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300대의 드론라이트 등 총 16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야간 볼거리의 진수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낮에는 미륵사지의 자연경관을 온전히 볼 수 있고 밤에는 문화유산의 경관을 살린 미디어아트쇼가 선보인다.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무빙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는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로 새롭게 해석했다.
또 25명의 무용수로 구성된 군무와 함께 실감미디어 퍼포먼스 ‘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도 펼쳐진다.
미디어 퍼포먼스는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 2회씩 10회 공연 예정이며 XR(확장현실)로 사전 촬영해 주중에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일인 9월 3일과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11일에는 300대의 군집 드론라이트쇼가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개막 특별공연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그 밖에도 미륵사지 연지 주변에 다양한 야외 빛 조형 예술작품과 업사이클링 시민 참여형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환경친화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의 선도도시이자 백제고도 익산의 도시이미지가 결합해 시각적 역사 디지털 콘텐츠의 장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며 “문화유산과 자연을 생각하는 익산형 야간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미륵사지(익산)를 비롯해 수원화성(수원), 공산성(공주), 부소산성(부여), 고인돌유적(고창), 통도사(양산), 남계서원(함양), 화산섬과 용암동굴(제주) 총 8건이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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