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 확보

기사등록 2022/08/22 09:50:42

인구감소대응사업 추진

[대구=뉴시스]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2020.04.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2020.04.1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총 140억원의 기금을 확보해 인구감소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 신설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기초지자체 중 인구감소지역 89곳을 대상으로 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의 투자계획서 평가를 통해 A등급부터 E등급으로 나눠 배분된다.

평가 결과 서구는 2개년도 모두 평균 등급 C등급을 받아 총 140억원을 확보했으며 서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구감소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늘어나는 평생교육 수요 충족을 위한 평생학습관, 영어도서관, 진로진학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 복합시설 조성, 육아가정을 위한 키즈&맘 센터 권역별 확충 등이다.

서구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다이텍 연구원 내에 '첫걸음 과학기술인 인큐베이팅 센터'를 조성해 지역의 이공계 학부 졸업생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고용 우수 기업에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청년친화형 기업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대구시, 서구, 남구가 함께 인구감소위기대응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활력 있고 희망이 넘치는 미래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배분되는 기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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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 확보

기사등록 2022/08/22 09:50: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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