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마인드 가을음악회…임지영·박규희 협연

기사등록 2022/08/21 17:28:52

[서울=뉴시스]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사진=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제공) 2022.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사진=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제공) 2022.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가 오는 9월7일 오후 7시30분에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협연한다. 볼레드 합창단(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과 싱가포르 뷰티플마인드 소속의 장애인 아티스트 등도 특별 출연한다.

현제명의 '가을'로 시작하는 1부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메들리,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들려준다. 이어 박규희가 연주하는 롤랑 디앙의 '가짜 탱고'와 보케리니의 기타와 현악기를 위한 5중주 라장조 '판당고',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곡 중 1, 2, 4악장' 등을 선보인다.

2부는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을 뷰티플마인드 선생님과 제자로 구성된 앙상블의 연주로 문을 연다. 또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곡으로 익히 알려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임지영이 협연한다.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1악장'은 박규희가 함께한다. 피날레는 베토벤이 남긴 최고의 걸작 '합창 교향곡' 4악장으로 장식한다.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2010년 뷰티플마인드가 장애인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지속 가능한 음악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단한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다.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재학생과 수료생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지휘는 2010년부터 13년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이원숙이 맡는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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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플마인드 가을음악회…임지영·박규희 협연

기사등록 2022/08/21 17:28: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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