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일만에 복귀' 메이, 160㎞ 쾅…5이닝 9K 무실점

기사등록 2022/08/21 14:27:26

지난해 팔꿈치 수술 받고 시즌 조기 마감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더스틴 메이. 2022.08.2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더스틴 메이. 2022.08.2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팔꿈치 부상을 털고 복귀한 LA 다저스의 우완 투수 더스틴 메이(25)가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메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9개를 솎아냈다.

다저스의 7-0 승리에 앞장선 메이는 복귀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메이가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후 476일 만이다. 그는 지난해 4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502일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당시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메이는 이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메이는 트리플A에서 5차례 재활 등판을 거친 뒤 빅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메이는 최고 시속 99.2마일(약 159.6㎞)짜리 직구를 뿌렸다. 싱커 최고 구속도 시속 98.8마일(약 159㎞)까지 나왔다.

1회초 안타와 도루, 볼넷 2개를 내주고 2사 만루에 몰렸던 메이는 닉 포르테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실점을 막았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뒤에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메이는 2회부터 5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도 5회까지 7점을 뽑아내며 메이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윌 스미스의 좌월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3회말 무키 베츠, 트레아 터너, 프레디 프리먼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더했다. 이후 1사 1, 2루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했다.

팀이 7-0으로 앞선 6회초 교체된 메이는 팀이 그대로 승리하면서 승리를 품에 안았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83승 3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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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일만에 복귀' 메이, 160㎞ 쾅…5이닝 9K 무실점

기사등록 2022/08/21 14:27: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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