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단체전 2관왕
회장기 대학·실업대회 끝으로 선수 생활 마감
10월 출산 앞둬…"미래는 앞으로 고민할 것"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2관왕에 빛나는 장혜진(35·LH)이 은퇴한다.
장혜진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를 끝으로 활을 내려놓는다.
장혜진은 21일 "무언가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은퇴가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고 했다. 10월 출산을 앞뒀다.
장혜진은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의 양궁 사상 최초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이끈 주역이다.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기만성의 아이콘이다.
장혜진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를 끝으로 활을 내려놓는다.
장혜진은 21일 "무언가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은퇴가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고 했다. 10월 출산을 앞뒀다.
장혜진은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의 양궁 사상 최초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이끈 주역이다.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기만성의 아이콘이다.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머물러 3명에게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학창 시절에도 쟁쟁한 동기, 선후배들 사이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초등학교 4학년에 양궁을 시작했지만 대학교 4학년을 마친 해인 2010년 처음 국가대표가 됐다.
그러나 장혜진은 런던올림픽 선발전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4년을 심기일전해 리우올림픽 선발전에선 3위로 턱걸이 해 국가대표가 됐다. 주변의 예상을 깨고 리우에서 가장 빛났다.
장혜진도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이 전 종목을 석권했다. 양궁 선수로 있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인 것 같다"고 기억했다.
이밖에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학창 시절에도 쟁쟁한 동기, 선후배들 사이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초등학교 4학년에 양궁을 시작했지만 대학교 4학년을 마친 해인 2010년 처음 국가대표가 됐다.
그러나 장혜진은 런던올림픽 선발전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4년을 심기일전해 리우올림픽 선발전에선 3위로 턱걸이 해 국가대표가 됐다. 주변의 예상을 깨고 리우에서 가장 빛났다.
장혜진도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이 전 종목을 석권했다. 양궁 선수로 있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인 것 같다"고 기억했다.
이밖에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혜진의 별명은 '짱콩'이다. 158㎝의 작은 키 때문에 '땅콩'이었는데 주변에서 땅콩 중에 최고가 되라는 의미로 '짱콩'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장혜진은 "아직 은퇴 이후를 생각한 건 없다. 현역 선수에서 은퇴하지만 스포츠계에 좀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에 대해 앞으로 고민하고 싶다"고 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장혜진의 은퇴식을 열 계획이다. 협회는 "한국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국가대표 선수로 헌신한 장혜진 선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장혜진은 "아직 은퇴 이후를 생각한 건 없다. 현역 선수에서 은퇴하지만 스포츠계에 좀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에 대해 앞으로 고민하고 싶다"고 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장혜진의 은퇴식을 열 계획이다. 협회는 "한국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국가대표 선수로 헌신한 장혜진 선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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