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7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9월 한달 동안 도서관별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청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연과 체험, 전시 등 78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중앙도서관은 '책 속 캐릭터랑 놀다'를 주제로 '구미호 식당' 박현숙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에 포켓몬이 나타났다 : 피카츄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행사를 마련했다.
염포양정도서관은 '리추얼 : 나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달리쌤과 함께하는 '하루 10분, 좋은 습관 만들기' 등 나를 살펴보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명촌어린이도서관은 '내가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주제로, 제성은 작가와의 만남 '미세먼지, 그것이 알고 싶다', '새활용(업사이클링) 나무 액자 만들기' 등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매곡도서관은 '책의 숲에서 마음 테라피'라는 주제로, 김소울 작가와의 만남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 그림',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수업 등 나에게 집중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적의도서관은 '작은 것들을 위한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도서관에 간 신비한 마술토끼', '작은 것들을 위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쿠키로 책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농소1동도서관은 '도서관으로 떠나는 오감만족 여행'을 주제로 엄정선 작가와의 만남 '프랑스 와인 여행', '맛으로 떠나는 멕시코 여행' 등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농소3동도서관은 '독(讀) 독(獨), 도서관입니다'를 주제로 볼로냐라가치상 수상 최덕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나를 설레게 하는 것'과 내 마음 속 한문장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서의 달 행사 접수는 23일부터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도서관별 자세한 일정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하나이음 챌린지
울산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일 화봉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하나이음 챌린지'를 진행했다.
하나이음 챌린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교생활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활동이다.
북구지역 9개 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시대 응원과 안부를 묻는 공감메시지 판을 만들어 학교별로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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