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2/08/19 11:19:4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38개 시·군·구(275개 어린이집)가 신청해 최종 15개 시·군·구(124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남구는 5개 어린이집의 8개반이 선정돼 내년 2월까지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 보육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시적·단시간 이용하는 보육수요에 대응하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해 기존 시간제보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시간제 보육반을 별도의 공간에서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수요에 대한 대응의 한계와 이용자가 멀리 있는 기관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아동발달, 연령에 맞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9월부터 예약서비스 시스템 신청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1개월 단위로 예약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정규보육반과 시간제보육반이 통합되면서 보다 가까운 어린이집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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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2/08/19 11:19: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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