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으로 의회의 정책역량 강화 기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의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1일까지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7급 상당의 정책지원관 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새롭게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에 의해 채용되는 인력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조사 등 지방자치법 제47조부터 제52조까지와 제83조 규정과 관련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응시자격은 성별과 지역제한은 없으며 20세 이상인 자로서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사람으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8급(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을 갖춰야한다.
응시원서는 거창군의회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며, 근무기간은 2년이다.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은 “인사권 독립이후 의회에서 직접 채용하는 첫 인력으로 역량있는 인재가 임용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이번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원들의 한층 높아진 정책역량과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응시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거창군의회 의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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