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김항윤 순창교육장 "순창 교육발전 한뜻"

기사등록 2022/08/18 15:23:15

최영일 순창군수(왼쪽)와 김항윤 순창교육장(오른쪽)이 순창군 교육발전에 대해 논의한 뒤 서로 손을 맞잡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순창군수(왼쪽)와 김항윤 순창교육장(오른쪽)이 순창군 교육발전에 대해 논의한 뒤 서로 손을 맞잡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민선 8기 교육분야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순창교육지원청 김항윤 교육장을 만나 협의했다.

군은 군수실에서 열린 김항윤 교육장과의 간담회에서 최영일 군수가 실질적 교육정책 협력에 대해 논의하며 ‘공공기관과 협력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인재양성을 위한 기존 시스템 재조정’ 등 공약사업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항윤 교육장은 “현재 도교육청 ‘어울림학교사업’으로 관내 11개 학교가 지정돼 읍내학교와 소규모학교가 공동교육과정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사업 외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추가적 지원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영일 군수는 “이는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협의를 통해 작은학교 간의 학생 이동용 차량 또는 택시 이용료를 지원하는 등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학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나 읍내권 학교 등과 연합교육과정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내비쳤다.

최 군수와 김 교육장은 이와 함께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농촌유학’ 활성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협의했다.

‘농촌유학’은 어린이·청소년들이 6개월 이상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과 농촌을 알아가는 교육이다.

군은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농촌학교의 활성화,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의를 시작으로 군은 ‘자녀 교육 걱정 없는 순창, 교육 백년대계’를 위한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더불어 교육지원청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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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8/18 15:23: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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