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오는 22~25일 진행하는 ‘2022 을지연습’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준비 태세 최종 점검을 위한 ‘을지연습 사전 준비보고회’에 이어 16일에는 신계용 시장과 이종서 과천경찰서장, 박정훈 과천소방서장, 제2506부대 3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과천시는 오는 22일에는 전 직원 비상 소집, 23일에는 관·경·소방 합동 적 방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하고, 24일에는 민방공대피 훈련을 할 계획이다.
◇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장병 수해 복구 지원
경기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지난 8~9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8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관 측은 이날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인력과 장비 없이 복구가 불가능한 비닐하우스 촌과 창고시설 관련해 부대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부대 측이 흔쾌히 수락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진행한 1차 복구에는 비닐하우스 촌 5가구에 대해 토사 제거와 침구, 가전, 옷 등 각종 가재도구를 정리했다. 이어 17일에는 2차로 토사가 가득 쌓인 화훼창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 학습 멘토링 협약을 맺고, 과천시 관내 어린이들의 학습지도 등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