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동구는 오는 31일 오후 '팔공산 식도락(食道樂) 인문학 캠프'를 실시한다.
맛으로 팔공산과 소통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학 캠프는 팔공산에서 '맛'을 즐기며 '맛'을 체험하고 '맛'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팔공산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그에 얽힌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는 행사며 참가자들과 '팔공산의 맛'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식가이자 음식 전문 이춘호 기자가 진행하며 팔공산 먹거리촌 번영회도 함께한다.
행사는 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카페 메종듀미디에서 진행되며 카페의 커피 및 간단한 디저트가 제공된다. 동구 특산물인 연근(동구5미)을 활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신청은 대구 동구 맛집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영상으로 제작해 팔공산 먹거리촌 홍보 영상으로 구청 유튜브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산 식도락 인문학 캠프를 통해 팔공산 먹거리촌 외식사업이 활성화되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동구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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