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삼문동 새마을지도자회, 쾌적한 밀양강 둔치 조성

기사등록 2022/08/16 14:06:40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문동 새마을지도자회는 16일 단체회원 10여명이 참여해 관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삼문제방 도로변 일대 풀베기와 주변 환경정비를 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회는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삼문제방 도로변(장미공원~사랑채아파트 구간) 제방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성히 자란 잡초와 풀 제거 작업을 통해 쾌적한 밀양강 둔치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장미공원 옆 삼문제방 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고, 지역 주민들이 산책로로 자주 이용하는 곳이지만 여름철 강우와 기온 상승으로 풀이 자라나고 그 사이로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쌓여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작업 간 차량통제를 하며 장미공원~사랑채 아파트 구간의 자라난 잡풀, 잡목, 넝쿨 등을 베어내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결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립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밀양시는 시립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8년째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최근에 진행된 ‘약산성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은 사전 신청 접수 시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어린이도 올해 신설한 시립박물관 2층 어린이 박물관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립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 중으로 ‘내맘대로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와 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 12월까지 매월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독사 예방·통합돌봄체계 구축


밀양시는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는 1인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 1인가구는 약 2만 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4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을 통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 발굴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종합계획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체계 강화 ▲고독사 예방 맞춤형서비스 지원 ▲지역사회 관계망 강화 등 3개 분야, 19개 핵심과제로 추진된다.

시는 올 상반기에 장년층(50세~64세) 1인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 273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8월 한 달 동안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인가구 2300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2023년에는 전수조사 대상을 확대해 50세 이상 1인가구 2만명에 대한 생활실태 및 위기여부를 확인하는 등 1인가구 고독사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 밀양지사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력·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회안전망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을 독거노인 중심에서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사업대상을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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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식]삼문동 새마을지도자회, 쾌적한 밀양강 둔치 조성

기사등록 2022/08/16 14:06: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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