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5명·부상 18명…이재민 1827명
시설 피해 4819건, 87.4% 응급 복구
산사태 165건…농작물 1085ha 침수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14명이 됐다. 시설 피해 4819건 중 87.4%에 대한 응급복구가 끝났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14명이다.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이다.
직전(오전 11시) 집계치보다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기 광주시 팔당호 광동교 인근에서 실종된 남매 중 A(64·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9일 0시40분께 경기 광주시 목현동에서 A씨와 B(77·여)씨가 실종됐다. 당시 집중호우로 집에 물이 차자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는 1명 줄어든 5명이다. 서울 1명, 경기 2명, 강원 2명이다.
산사태 발생과 차량 침수 등으로 인한 부상자는 18명으로 변동이 없다.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135건 377명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14명이다.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이다.
직전(오전 11시) 집계치보다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기 광주시 팔당호 광동교 인근에서 실종된 남매 중 A(64·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9일 0시40분께 경기 광주시 목현동에서 A씨와 B(77·여)씨가 실종됐다. 당시 집중호우로 집에 물이 차자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는 1명 줄어든 5명이다. 서울 1명, 경기 2명, 강원 2명이다.
산사태 발생과 차량 침수 등으로 인한 부상자는 18명으로 변동이 없다.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135건 377명이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인원은 7개 시·도 55개 시·군·구 3624세대 7197명이다.
이 가운데 일시 대피자가 2560세대 5370명이다. 현재까지 1514세대 3723명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하 침수로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겨 대피 중이던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주민 1937명은 당초 이날 모두 귀가할 예정이었지만, 5~6층까지만 물이 나오거나 엘리베이터 작동이 안 되는 등 복구가 제때 끝나지 못해 추후 순차적으로 귀가하게 됐다고 중대본이 전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수는 1064세대 18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25세대 946명, 인천 4세대 9명, 경기 430세대 863명, 강원 3세대 6명, 전북 2세대 5명이다. 이재민 중에서는 817세대 1370명이 미귀가 상태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마련한 임시주거시설 141개소에는 2251세대 4954명이 거주 중이다.
서울(사당종합체육관), 경기(판교사회복지관), 강원(가청경로당) 지역에서는 재난심리지원 상담부스를 운영해 피해자들의 심리회복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17명의 상담가들이 상담 21건, 안내 172건을 실시했다.
서울 1515명, 인천 126명, 경기 2641명, 강원 215명 등 4개 시도에선 총 4497명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활동 중이다.
피해 시설은 총 4819건 접수됐다. 사유시설 3926건, 공공시설 893건이다.
사유시설 중 농작물 침수 피해는 1085ha로 늘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3.7배에 달한다.
공공시설로는 산사태가 165건 확인됐다. 경기 115건, 강원 33건, 서울 14건, 충북 2건이다.
중대본은 "지역별 강수·특보 상황에 따라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통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도 신속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