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1545명…서울·경기·강원서 심리 회복 지원
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하향…"전국 비 예보"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157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시설 피해 4637건 중 90.8%에 대한 응급복구가 끝났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피해 시설은 4637건이다. 전날 오후 11시 집계치보다 88건 늘었다.
증가분은 모두 공공시설으로 총 758건이 됐다. 사유시설은 3879건으로 직전 집계치와 같다.
공공시설 부문으로 집계된 산사태 건수는 157건이다. 경기 104건, 강원 31건, 서울 14건, 충남 4건, 충북 2건이다.
중대본은 "산림청의 집중호우 대비 피해우려지역 긴급 추가점검에 따른 산사태 건수가 88건 늘어났다"면서 "산사태 집계 이외에 밤 사이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인명 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이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현재까지 135건 377명이다. 강원 117명, 경기 92명, 인천 83명, 서울 68명, 경북 10명, 충남 3명, 대전·전북 각 2명이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인원은 7개 시·도 55개 시·군·구 3243세대 6572명이다.
이 가운데 일시 대피자가 2325세대 5027명이다. 현재까지 1579세대 3904명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에서 지하 침수로 인해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겨 1937명 대피 중이며 이날 귀가할 예정이다. 서초구청에서는 이들에게 1인당 7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수는 918세대 1545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24세대 940명, 인천 4세대 9명, 경기 285세대 585명, 강원 3세대 6명, 전북 2세대 5명이다. 이재민 중에서는 763세대 1267명이 미귀가 상태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마련한 임시주거시설 145개소에는 2304세대 5108명이 거주 중이다.
재해구호협회와 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들에게는 천막과 응급·취사구호세트 등 6만7000여점이 제공됐다. 국민성금으로는 80억원이 모였다.
서울(사당종합체육관), 경기(판교사회복지관), 강원(가청경로당) 지역에서는 재난심리지원 상담부스를 운영해 피해자들의 심리회복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11명의 상담가들이 상담 16건, 안내 128건을 실시했다.
서울 1515명, 인천 126명, 경기 2641명, 강원 215명 등 4개 지역에서는 총 4497명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활동 중이다.
중대본은 전날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오후 10시를 기해 대응 수위를 최고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했다.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낮췄다.
다만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와 위기경보는 조정될 수 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나 전남·경남·제주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피해 시설은 4637건이다. 전날 오후 11시 집계치보다 88건 늘었다.
증가분은 모두 공공시설으로 총 758건이 됐다. 사유시설은 3879건으로 직전 집계치와 같다.
공공시설 부문으로 집계된 산사태 건수는 157건이다. 경기 104건, 강원 31건, 서울 14건, 충남 4건, 충북 2건이다.
중대본은 "산림청의 집중호우 대비 피해우려지역 긴급 추가점검에 따른 산사태 건수가 88건 늘어났다"면서 "산사태 집계 이외에 밤 사이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인명 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이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현재까지 135건 377명이다. 강원 117명, 경기 92명, 인천 83명, 서울 68명, 경북 10명, 충남 3명, 대전·전북 각 2명이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인원은 7개 시·도 55개 시·군·구 3243세대 6572명이다.
이 가운데 일시 대피자가 2325세대 5027명이다. 현재까지 1579세대 3904명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에서 지하 침수로 인해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겨 1937명 대피 중이며 이날 귀가할 예정이다. 서초구청에서는 이들에게 1인당 7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수는 918세대 1545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24세대 940명, 인천 4세대 9명, 경기 285세대 585명, 강원 3세대 6명, 전북 2세대 5명이다. 이재민 중에서는 763세대 1267명이 미귀가 상태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마련한 임시주거시설 145개소에는 2304세대 5108명이 거주 중이다.
재해구호협회와 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들에게는 천막과 응급·취사구호세트 등 6만7000여점이 제공됐다. 국민성금으로는 80억원이 모였다.
서울(사당종합체육관), 경기(판교사회복지관), 강원(가청경로당) 지역에서는 재난심리지원 상담부스를 운영해 피해자들의 심리회복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11명의 상담가들이 상담 16건, 안내 128건을 실시했다.
서울 1515명, 인천 126명, 경기 2641명, 강원 215명 등 4개 지역에서는 총 4497명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활동 중이다.
중대본은 전날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오후 10시를 기해 대응 수위를 최고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했다.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낮췄다.
다만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와 위기경보는 조정될 수 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나 전남·경남·제주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