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전날보다 1만4551명 감소
오는 16일 휴가철 반영한 예측치 발표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에 대해 폭우로 검사자 수가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요일별 변화가 나타난 것일 수도 있고, 폭우 등 날씨로 인해서 검사가 축소된 영향도 일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추이는 더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7241명으로 전날 15만1792명보다 1만4551명 감소했다. 수요일 일일 확진자가 화요일보다 줄어든 것이다.
통상적으로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월요일 확진자 수가 가장 낮고 화, 수, 목요일에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번 주는 5만5292명→14만9897명→15만1792명→13만7241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가 다시 줄어들었다.
백 청장은 "현재 재유행이 정점 구간으로 올라가고 여름 휴가철에 따라 인구이동량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 주말과 광복절 연휴에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주변 고위험군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여름 휴가철 이후 상황이 반영된 예측 결과를 오는 16일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 15만명이었던 정점 예측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요일별 변화가 나타난 것일 수도 있고, 폭우 등 날씨로 인해서 검사가 축소된 영향도 일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추이는 더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7241명으로 전날 15만1792명보다 1만4551명 감소했다. 수요일 일일 확진자가 화요일보다 줄어든 것이다.
통상적으로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월요일 확진자 수가 가장 낮고 화, 수, 목요일에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번 주는 5만5292명→14만9897명→15만1792명→13만7241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가 다시 줄어들었다.
백 청장은 "현재 재유행이 정점 구간으로 올라가고 여름 휴가철에 따라 인구이동량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 주말과 광복절 연휴에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주변 고위험군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여름 휴가철 이후 상황이 반영된 예측 결과를 오는 16일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 15만명이었던 정점 예측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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