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 12H-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 '굿모닝 아티스트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12H-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 '굿모닝 아티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올해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획됐다. 미술 교과서에 소개될 정도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성능경, 윤진섭 작가를 비롯해 총 12인의 주목받는 행위예술가가 참여한다.
전시의 명제인 12H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행해지는 12시간을 의미하며 부제 '굿모닝 아티스트'는 행위예술의 선구자인 백남준 작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라는 작품에서 가져온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 동시대 예술인과 관람객의 '안녕'을 확인하고 예술이 가지는 치유의 가능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의 주요 행사로 오는 12일과 13일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양일에 걸쳐 일일 6시간 총 12시간(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동안 펼친다.
12인의 작가가 연출하는 행위예술 퍼포먼스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으로 퍼포먼스 현장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되며 해당 작품과 영상물은 행사 기간에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행위예술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전시해설사의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미술체험 '나도 예술가' 등이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료와 체험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10인 이상은 단체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관람과 해설, 체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밀양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mycf.or.kr) 또는 전화문의(055-359-4553)를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