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억여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7분께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의 한 자동차 에어컨부품 생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같은 날 0시3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오전 1시34분께 초진됐고 6분 뒤인 1시40분께 대응 1단계는 해제됐다.
소방당국은 달성 현장지휘단 등 15개대 차량 45대, 인원120명을 투입해 4시간 49분 만에 완진됐다.
불은 공장 건물 등을 태워 1억1219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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