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인력난 해소

기사등록 2022/08/08 15:56:30

183명중 15명 입국, 농촌 일손부족에 단비될 듯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8일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배정받은 183명의 근로자 중 1차로 15명이 입국해 8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3~5개월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극심한 일손부족을 겪고있는 거창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은 필리핀 푸라시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하반기 183명의 계절근로자를 확보했으며 비자심사가 완료되는대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국한 하반기 계절근로자 15명은 앞으로 5개월 간 지역 과수, 시설원예 농가 등에 고용돼 농작업 현장에 투입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상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하반기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단비 같은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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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인력난 해소

기사등록 2022/08/08 15:56: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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