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선주문 44만장' 실물음반 발매…CDP가방 버전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New Jeans)'가 데뷔 EP '(New Jeans)' 실물 음반을 8일 오프라인에 발매한다.

지난달 25일 예약판매에 들어간 '뉴진스'는 예약판매 사흘째 선주문량 44만4000장을 돌파했다. 특히, CD플레이어(CDP) 가방 모양으로 화제가 된 '뉴 진스 백(New Jeans Bag)' 버전은 같은 달 26일 품절됐다.

뉴진스는 앨범 발매 전 기존과 다른 프로모션 전략으로 주목 받았다.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달 22일 첫 공개 콘텐츠로 데뷔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 뮤직비디오를 택했다. 이후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브 보이(Hype Boy)' 뮤직비디오 4편, 수록곡 '허트'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뉴 진스' 음원은 이달 1일 공개 직후 국내외 차트에서 신인 걸그룹 신기록을 쓰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텐션'은 최근 3년간 발매된 걸그룹 데뷔곡 중 최고 순위로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최단기간 멜론 일간 차트 '톱 10'에 입성했다.   

첫 주 음악방송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4일 케이블 음악방송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 '하이프 보이', '쿠키(Cookie)'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방송 종료 직후 네이버TV 채널에 업로드 된 무대 영상은 이날 출연진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하이프 보이' 영상의 조회 수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10만 뷰에 육박한다. 이외에 뉴진스가 KBS 2TV '뮤직뱅크', SBS TV '인기가요'에서 펼친 무대 영상 역시 네이버TV에서 조회 수가 높다.

뉴진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발굴한 하이브(HYBE)의 레이블이자, 민희진 대표가 이끄는 어도어가 야심차게 선보인 새 걸그룹이다. 민지(18)·하니(18)·다니엘(17)·해린(16)·혜인(14)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민 대표가 멤버 선발부터 음반 기획, 프로듀싱, 비주얼 디렉팅 등을 총괄했다. 아이돌 팬덤과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동시에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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