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는 7일 소셜 미디어에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면서 이렇게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더욱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엔 잔나비가 전날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두 번째 공연날 무대에 올라 했다는 발언과 관련 갑론을박이 일었다.
잔나비는 "2017년 펜타포토 슈퍼루키로 시작해 제일 작은 무대의 첫 순서였다.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끼면' 되는 거 아니야.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다. 펜타포트는 우리가 접수한다. 여러분 이제 집에 가세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누리꾼들은 잔나비가 다른 공연 팀에 대해 무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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