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2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2022년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생태습지가 자리 잡고 있는 이현동 이현마을을 대상으로 한국도자예술협회,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 이현동마을회 등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해 변화하고 풍요로워지는 생태관광기반의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대청호 수몰민의 역사를 공공예술로 표현하고 시각화하는 사업과 멸종위기의 대전 고유어종 감돌고기를 조형물로 제작하는 사업, 대청호 오백리길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사진전 등이 추진된다.

또한 생태환경미술가꾸기와 마을 이정표를 만드는 '호박축제', 환경·영화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영화테라피와 시네마 토크, 미술과 생태환경을 전문으로 하는 마을도슨트 주민양성과정도 진행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이현마을이 고유성을 지닌 문화·예술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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