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광주 북구는 차량등록민원실 내 순번 발권기(키오스크)와 구 누리집을 연동해 PC나 모바일 앱으로 민원 대기 현황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량등록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효율적인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속에서 민원실 내 대면 접촉 최소화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기 현황은 북구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 메뉴의 '차량교통'-'차량등록민원 대기현황' 카테고리에 접속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등록업무 전반에 적용된다.
◇서구, 코로나19 3년 만에 '서창들녘 억새축제'
광주 서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제7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창들녘 억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한 국내 총 1000여 개 축제 중 상위 6%에 속하는 축제다. 올해 광주시 대표축제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진심'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의 개최다.
시민축제학교에서 시민이 직접 만든 영산길 놀이를 시작으로 개막 공연,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 축제장 인근 상권과 연계한 세일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음악과 함께하는 억새길 걷기 ▲야간 미디어아트 포토존 ▲시크릿 써클(억새를 360도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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