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중부경찰서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 야외 물놀이장(5곳)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하절기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중부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올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적거리두기의 전면해제로 야외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로 인한 불법촬영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 6월, 경찰·중구청·중부도시관리공단으로 구성된 합동진단팀을 편성, 불법촬영·피서지 절도 범죄예방 등 주민들의 안전한 휴가철 조성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합동진단팀은 지난 7월, 개장 예정인 중구지역의 야외물놀이장 5곳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한 물놀이장 탈의실, 화장실 불법촬영점검, 방범시설물(CCTV·비상벨 등) 정상작동 여부 점검, 주민의견 수렴 등의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했다.
또 4~5일 이틀간 하계휴가 기간에 맞춰 물놀이장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범죄예방 안전수칙’ 등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중부서는 “본격적인 휴가철 주요 피서지 내 불법촬영 점검과 종합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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