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부르는 5분 이내 영상이면 누구나 도전 가능
8일부터 9월30일까지 온라인 접수
5개 작품 선정,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 600만원 시상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대표 음원인 '익산으로'를 활용해 자신 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부르는 노래 커버 공모전을 개최한다.
커버송이란 유명한 기존 곡을 다른 음악가가 재연주, 재편곡하거나 재녹음하여 만드는 것이다.
'익산으로'는 지역 출신 가수 마크툽(MAKTUB)이 익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작사·작곡해 노래한 음원이다.
공모는 발라드, 국악, 트로트, 랩, 댄스 등 장르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5분 이내의 동영상 FHD(1920×1080픽셀) 제작 후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e-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9월30일까지다.
1차 예비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추후 익산시 홍보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래 커버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공모되길 기대한다"며 "익산에 대한 향수와 숨겨진 매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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