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공관 잇단 방문' 전주시, 문화행사 홍보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미국과 이탈리아 등 주요국가에 지역을 알리기 위해 주한공관을 잇따라 찾았다.

전주시는 5일 서울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해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문화행사를 홍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먼저 시는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을 찾아 공공외교담당관에게 미국 뉴올리언스와 협력 중인 전주재즈페스티벌을 소개했다. 향후 지속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주한미국대사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탈리아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9월로 예정된 전주세계문화주간-이탈리아 문화주간에 대한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의 대표적인 공공외교 행사인 ‘전주세계문화주간’은 해마다 주한해외대사관 및 문화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주한이탈리아대관·주한이탈리아문화원, 전주시와 우호 교류를 맺고 있는 이탈리아 피렌체시의 협조로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는 해외도시, 국제기구, 주한공관, 외신, 영국항공등의 글로벌기업과 탄탄한 글로벌네트워크를 자랑하며 다양한 협력사업과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강화하고, 국제교류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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