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군, 무인기 비행에 대응…중국 본토와 1.8㎞ 떨어져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3일 중국군 무인기가 최초 최전방 진먼섬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대만 연합신문망은 진문섬방공지휘부를 인용해 전날 저녁 중국군 무인기가 진먼섬과 인근 베이딩섬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했다.
무인기의 기종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발견 당시 고도는 2000m로 알려졌다.
당국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호탄을 발사해 퇴격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진먼섬은 중국 본토와 불과 1.8㎞ 떨어졌으며 동서 20㎞, 남북 길이 5~10㎞ 크기의 섬이다. 대만 본섬과는 약 190㎞ 떨어져 있다.
지난 1958년 8~12월 중국 군대와 대만군은 서로 포를 쏘며 국지전을 벌인 바 있다. 양쪽은 1979년까지 상호 포격전을 간헐적으로 이어나갔다.
앞서 지난달 28일 중국 푸젠성과 가까운 대만 관할 마쭈열도 상공을 중국군 무인기가 통과한 적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 대만 연합신문망은 진문섬방공지휘부를 인용해 전날 저녁 중국군 무인기가 진먼섬과 인근 베이딩섬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했다.
무인기의 기종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발견 당시 고도는 2000m로 알려졌다.
당국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호탄을 발사해 퇴격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진먼섬은 중국 본토와 불과 1.8㎞ 떨어졌으며 동서 20㎞, 남북 길이 5~10㎞ 크기의 섬이다. 대만 본섬과는 약 190㎞ 떨어져 있다.
지난 1958년 8~12월 중국 군대와 대만군은 서로 포를 쏘며 국지전을 벌인 바 있다. 양쪽은 1979년까지 상호 포격전을 간헐적으로 이어나갔다.
앞서 지난달 28일 중국 푸젠성과 가까운 대만 관할 마쭈열도 상공을 중국군 무인기가 통과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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