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대표 관광지인 내원사계곡과 원동천 등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점검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이정곤 부시장이 직접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물놀이 지역 7곳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상태, 안전관리요원 배치·운영 및 코로나19 방역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시는 최근 10년간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기록적인 불볕더위와 휴가철이 맞물려 예년보다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물놀이 위험지역 및 관리지역 12곳에 안전관리요원 16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15일부터 16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별 전담관리제 운용,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 및 주말에도 안전관리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양산시는 양산소방서와 안전보안관과 함께 불볕더위 피해 예방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홍보,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안내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불볕더위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홍보 활동을 전개해 증산역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피해 예방수칙이 인쇄된 종이가방과 썬스틱을 리플릿과 함께 배부해 불볕더위 피해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이와 함께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을 정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주중 및 주말에도 내실있는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불볕더위로 온열질환·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시에서도 사고를 대비한 지속적인 사업장 현장점검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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