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나토사무총장,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로 통화

기사등록 2022/08/03 06:20:25

최종수정 2022/08/03 06:49:42

우크라 전쟁 일선에 대한 각종 보고와 대책 논의

흑해 항구의 곡물수출 , 무기와 의료장비 추가 지원도

마드리드 나토정상회의에서 결의한 지원 재확인

[마드리드=AP/뉴시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2022.06.30.
[마드리드=AP/뉴시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2022.06.3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사무총장이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화 회담을 했다고 키이우의 대통령 공보실이 발표했다.

AP,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전선의 상황에 대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에게 알렸으며 2022년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나토가 약속했던 비살상 무기류 등 군사원조를 하루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로부터 추가로 중화기 지원을 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두 사람은 흑해 항구들을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과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나토가 지뢰제거 지원을 하는 문제를 놓고 의논했다.

 지난 6월29일-30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의 여러 지역에 대한 지원에 합의했다.  그 합의에는 통신 시설 확보,  사이버 공격 방어와 복구,  연료와 의료 장비 지원 등도 포함되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당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동맹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안보 위기 속에서 동맹국들이 만나고 있다"면서 "역사적이고 변혁을 부르는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토가 내년까지 동유럽에 더 많은 전투부대를 배치하고, 더 많은 장비들을 사전 배치할 수 있도록 억지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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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나토사무총장,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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