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고아성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드라마 '크라임퍼즐'(2021), '트레이서'(2022) 등을 통해 장르물까지 섭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시킨 고아성이 '한국이 싫어서'로 스크린 컴백을 결정 지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고아성이 고심 끝에 선택한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가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자기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 역을 맡아 이민이라는 모험을 떠나는 인물의 서사를 실감 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한국이 싫어서'는 ‘잠 못 드는 밤’(2013), ‘한여름의 판타지아’(2015) 등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7월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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