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19 신규감염 4254명...누적 135만8248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12일째 4000명 이상 발병했고 추가 사망자는 6명이나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1일 425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135만82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4631명, 30일 4683명, 29일 4884명, 28일 4886명, 27일 4508명, 26일 4276명, 25일 4130명, 24일 4250명, 23일 4265명, 22일 4270명, 21일 4375명, 20일 3805명, 19일 3256명, 18일 3436명, 17일 3486명, 16일 3762명, 15일 3574명, 14일 3674명, 13일 3154명, 12일 2769명, 11일 2863명, 10일 2992명, 9일 2995명, 8일 2945명, 7일 3028명, 6일 2815명, 5일 2268명, 4일 1841명, 3일 1828명, 2일 2227명, 1일 2318명, 6월30일 2358명, 29일 2004명, 28일 1685명, 27일 1873명, 26일 1917명, 25일 1794명, 24일 1860명, 23일 1650명, 22일 1447명, 21일 1198명, 20일 1327명, 19일 1276명, 18일 1276명, 17일 1145명, 16일 1179명, 15일 1047명, 14일 752명, 13일 737명, 12일 814명, 11일 851명, 10일 672명, 9일 674명, 8일 558명, 7일 489명, 6일 543명, 5일 515명, 4일 446명, 3일 499명, 2일 489명, 1일 505명, 5월31일 329명, 1일 300명, 4월30일 363명이다.

전염병처는 새 확진자 중 235명이 외국에서 유입했고 4019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지역 감염자 가운데 1699명은 핵산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555명이 신속항원 검사로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대면수업을 하는 559개 각급학교에서 학생 784명과 교직원 156명 합쳐서 940명이 코로나19에 감염했다.

지난 1월 초 시작한 제5파는 2월 들어 폭발적으로 번졌고 3월 초에는 정점에 달해 일일 환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가 이후 급속히 감소했으며 누적 감염자가 134만2178명에 달했다.

전염병처는 새로 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남성 4명, 여성 2명이고 나이는 52~84세다. 모두 만성질환자다. 1명만 백신을 3차까지 맞았고 4명은 2차례, 1명은 전혀 접종하지 않았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9296명이다. 치사율은 0.76%이다. 전체 사망자는 9509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52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중 47명이 중환자이고 11명은 위독하다.

한편 마카오에서는 사흘째 신규 감염자가 없었다. 지난달 18일 이래 누계 확진자가 18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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