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십승지' 예천 금당실 마을에 마을호텔 등 조성

기사등록 2022/08/01 09:44:23

10억원 투입 '금당리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사업' 진행

예천 금당실 마을 내 카페 '금당마루' 전경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 금당실 마을 내 카페 '금당마루' 전경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금당실 마을에 마을호텔과 카페, 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1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 금당실 마을은 조선 십승지(十勝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살기 좋은 전통마을이다.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금당실 마을에 마을호텔과 카페,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선, 금당실 마을에 카페 '금당마루'가 1일 문을 열었다.

기존 금당주막을 리모델링해 아늑하고 조용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금당마루는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에 위탁·운영된다.

커피 등 20여 종류 음료 외에도 시골 정취가 묻어나는 가래떡 구이, 가나에서 직수입한 카카오로 만든 카카오 강정 등 특색있는 메뉴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당마루가 코로나19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침체됐던 금당실 마을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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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십승지' 예천 금당실 마을에 마을호텔 등 조성

기사등록 2022/08/01 09:44: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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