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에 다이빙 점프대 40년 만에 복원

기사등록 2022/08/01 10:02:46

최종수정 2022/08/01 10:33:42

과거 1980년대 향수 자극, 새 관광상품 기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30일 오후 공사 관계자들이 강원 강릉시 안현동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에서 다이빙 점프대를 설치하고 있다. 오리바위는 육지에서 0.12㎞ 떨어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준공이 이뤄지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7.30.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30일 오후 공사 관계자들이 강원 강릉시 안현동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에서 다이빙 점프대를 설치하고 있다. 오리바위는 육지에서 0.12㎞ 떨어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준공이 이뤄지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7.30.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에 다이빙 점프대를 40여년 만에 복원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 앞 30m 구간에 설치된 수영한계선을 오리바위까지 약 150m 연장했다.

다이빙 점프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제트스키 3대, 인명구조선 1척, 인명구조드론 1대,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이용객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주말 다이빙 점프대와 진입 계단을 설치했고 21일 이후 철거된다.

강릉시 관광과 관계자는 "1980년대 초까지 있었던 오리바위 다이빙 시설을 복원해 과거 경포해수욕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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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에 다이빙 점프대 40년 만에 복원

기사등록 2022/08/01 10:02:46 최초수정 2022/08/01 10: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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