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스 콰르텟,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8월 시작

기사등록 2022/07/31 09:38:08

[서울=뉴시스]노부스 콰르텟. (사진=목프로덕션/Jino Park) 2022.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노부스 콰르텟. (사진=목프로덕션/Jino Park) 2022.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결성 15주년을 맞는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8월부터 시작한다.

노부스 콰르텟은 오는 8월1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선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11월11일과 11월19일 그리고 내년 상반기 두 차례까지 총 다섯 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당초 지난 6월부터 연주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노부스 콰르텟은 멤버인 비올리스트 김규현의 부상으로 1회차와 2회차 공연을 연기해야 했다. 김규현은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9일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프랑스 현악사중주단 모딜리아니 콰르텟 비올리스트의 빈자리를 채우기도 했다.

현악사중주 음악의 구약으로 불릴 정도로 베토벤의 16개 작품은 독보적인 장르적 성취와 음악적인 가치로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에게 일생의 과업이자 최후의 목표점 같은 레퍼토리다. 격변하는 시대상과 개인적인 병환, 그로부터 정신적인 극복와 승화라는 베토벤의 삶이 현악사중주라는 장르에 표현돼 있다.

지난 2007년 결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2012년 세계 최고 권위의 뮌헨 ARD 콩쿠르 2위, 2014년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 받았다.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이원해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0년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2021년 쇼스타코비치&브람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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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스 콰르텟,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8월 시작

기사등록 2022/07/31 09:38: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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