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카와 히로무 만화 신작 '황천의 츠카이' 카카오페이지 단독 공개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로 잘 알려진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기대 신작 ‘황천의 츠가이’가 카카오페이지에서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황천의 츠가이’를 29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3개월간 단독 연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일본에서 앞서 연재된 1~5화가 한번에 공개되며 매월 25일 1화 분량의 내용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형식은 웹툰이 아닌 출판 만화를 변환한 형태로 론칭된다.

‘황천의 츠가이’는 ‘강철의 연금술사’로 글로벌 독자를 사로 잡은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신작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은 작품이다. 천재 연금술사 엘릭 형제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의 과정을 그린 강철의 연금술사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액션은 물론 전쟁과 선악, 인간 본성에 관한 깊은 통찰력까지 담아내며 만화 팬들 사이에 손꼽히는 ‘명작’으로 평가 받는다.

이 작품은 각종 만화상과 애니메이션상을 섭렵하고, 일본 내 발행 부수 4000만부를 넘기기도 했다. 황천의 츠가이는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판타지 소년 만화이기도 하다.

카카오페이지는 앞서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를 컬러판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강철의 연금술사’에 이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신작 ’황천의 츠가이’를 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스토리 IP를 기획하고, 선보임으로써 유저들의 엔터테인먼트를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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