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숙적 일본에 완패한 축구대표팀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동아시안컵 4연패도 무산됐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3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0-3으로 완패했던 벤투호는 설욕을 노렸지만 다시 한 번 같은 스코어로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