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12일 해남군민광장, 양지은·장민호 등 인기가수 공연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 '한여름밤의 문화축제'가 3년만에 열린다.
해남군은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오는 8월 11~12일 양일간 해남 군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시기, 뜨거운 여름밤의 더위를 식히는 군민 축제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축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첫날인 8월 11일에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의 사회로 미스트롯2 우승자인 가수 양지은을 비롯해 노라조, 박구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코요태, 박상철, 루시 등이 무대에 올라 군민들과 함께하는 열정의 축제 현장을 이끌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매일 지역예술인들의 무대도 이어진다.
통기타 앙상블과 국악, 색소폰 및 플루트, 한국무용 등과 함께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함께한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한 군민광장에서 열리는 첫 축제이기도 하다.
군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은 물론 오랜기간 중단된 축제를 재개함으로써 군민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비롯 휴가철을 맞아 해남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흥겨운 무대로 꾸민 축제에 참여해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