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순 시정 추진 과제 최종 발표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성공적인 정책발굴 등을 목적으로 지난 6월23일 발족한 ‘시정혁신기획단’이 다음 달 중순 시정 추진 과제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혁신기획단은 지난 20일 활동을 종료하고 '혁신', '공공성', '미래 성장'을 바탕으로 '전략', '과제', '조직혁신' 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막바지 검토 중이다. 8월 중순께 정리된 과제를 일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기획단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자족 도시 구축을 위해 자족 용지 20% 확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물 제작·배포와 정원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안양천, 목감천,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광명동굴 등 기존 공원과의 연결 방안을 구상했다.
새롭게 들어설 신도시 및 재개발과 관련해 계획 단계부터 정원 도시 구축 반영을 추진하고, 탄소 절감 실현과 시민 건강 향상을 위해 각 가정의 가스 사용 주방 기구의 전기 이용 기구 교체 지원 계획 등을 수립했다.
또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광명형 댕댕이 유치원(가칭) 사업과 연금관리공단과 협업하는 반값 아파트 제공도 추진 방향을 찾기로 했다. 일할 맛 나는 시 청사 환경 개선, 적재적소 인재 육성 방안도 마련했다.
전 예산 과정의 주민참여 확대,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한 재정전략 회의, 주민의 결정을 돕는 공공정보 브리핑 체계 구축, 공정하게 평가받는 인사시스템 구축, 목표 정책 수단 연계 체계 구축 등도 준비하고 있다.
시정혁신기획단 관계자는 "보다 선진화된 조직 혁신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등 성공적인 민선 8기 구축과 함께 광명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