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충남 지역 수출기업 'ESG 종합 컨설팅' 사업 착수

기사등록 2022/07/28 10:50:16

최종수정 2022/07/28 11:57:44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협력…수출기업 5곳에 ESG 종합 컨설팅 제공

ESG 데이터 입력 후 수분 내 ESG 종합 진단 시뮬레이션 결과 도출

ESG 수준 진단·개선과제 도출·로드맵 수립 이행 점검 등 한 번에 해결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SK㈜ C&C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기업 5곳을 대상으로 ‘Click ESG(클릭 이에스지) 종합 컨설팅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관내 수출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수입 제품에 대한 ESG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에 발맞춰 관내 수출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이다.

컨설팅 대상 기업은 ▲환경장치 제조사 ‘세라컴’ ▲IT 광학필름 제조사 ‘국보옵틱스’ ▲화장품 제조사 ‘㈜아름다운화장품’을 비롯해 반도체 장비 제조사 2곳 등 총 5곳이다.

SK㈜ C&C는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Click ESG’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Click ESG’는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알려준다.

Click ESG 종합 컨설팅은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을 준용하고, ESG 수준 진단을 통한 개선과제 도출, 현장 이행 조치 및 개선 계획 가이드 등 ESG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분야는 물론, 중대재해처벌법처럼 사회 분야와 관련한 ESG 경영 수준도 Click ESG를 활용해 진단, 분석해 볼 수 있다.

기업들은 컨설팅 결과를 근거 자료로 활용해 해외 수출 국가가 실시하는 공급망 ESG 실사나 각종 ESG 규제에 대처하면 된다.

SK㈜ C&C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Click ESG 종합 컨설팅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ESG는 대기업 협력업체 선정 및 금융기관 대출심사에 활용되는 등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천안, 아산, 예산, 홍성에 위치한 관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ESG 경영 대응을 위해 진단평가를 넘어 개선목표 수립 및 모니터링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내 ESG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국 SK㈜ C&C ICT 디지털 l부문장은 “Click ESG를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각종 공급망 ESG 실사에 대처할 수 있고, 국내 ESG 규제 준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에 컨설팅을 받는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수출 역군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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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충남 지역 수출기업 'ESG 종합 컨설팅' 사업 착수

기사등록 2022/07/28 10:50:16 최초수정 2022/07/28 11: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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