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기술보증·판로개척 등 지원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제2차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프로젝트 사업이다. 지역의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간 협업사업을 지원,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고 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2021년부터 2022년에 걸쳐 전국에 총 10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광주시도 이와 연계, 지난 2월 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추가로 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6년간 20억원의 기술개발자금 지원을 비롯해 정책자금 대출, 기술보증료 감면, 판로개척, 인재양성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위치한 주력산업 업종의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등의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1차 모집 요건과 다른 점은 매출액 400억원 미만이라는 매출상한액을 폐지하고, 협업 범위는 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신청자격을 확대했다.
광주시는 서류심사·현장·발표평가 뒤 선정 후보기업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 검증을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2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6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광주테크노파크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8월 9일 오후 2시 광주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다.
박정환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주력산업 기업들이 협업,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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