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김초엽 작가의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자이언트북스) 1주년을 기념한 여름 에디션이 나왔다.
지난해 8월 출간된 김 작가의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의 여름 에디션은 반년 넘는 수정 작업을 거쳐 표지와 장 구성부터 세부적인 장면과 문장까지 새로워졌다.
표지는 상상을 자극하는 이미지와 강령한 색채였던 일러스트를 여름에 어울리는 색감으로 바뀌었다.
기존 표지가 어두운 밤의 온실을 연상시켰다면 여름 에디션은 한낮에 온실을 바라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구 끝의 온실'은 생명을 위협하는 더스트라는 물질이 대기에 퍼진 지구를 배경하는 디스토피아 SF소설이다. 지난해 말 플랫폼에서 연재되면서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한 작품이다.
일본, 대만,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과 출간 계약을 맺었고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 작가는 이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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