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뉴인' 발매…데뷔 15년 만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은 댄스곡 '저스트 어 댄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데뷔 당시엔 무엇보다 긴장되는 마음이 컸다면, 다시 시작하는 지금은 떨림보다는 벅참과 설렘, 그리고 감사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SUNYE)가 데뷔 15년 만인 26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앨범 '제뉴인(Genuine)'을 발매했다. '진실한 나의 모습을 찾는 것'에서 시작한 앨범이라고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는 전했다.
선예는 이날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수많은 상황들 속에서 드러나는 때론 나조차 몰랐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 속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가감 없이 그린 앨범"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리드미컬한 리듬과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댄스곡 '저스트 어 댄서(Just A Dancer)'다. 선예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 예술가로서의 본능, 거기에 공존하는 고민과 의지를 복합적으로 담아 주도적인 '나로서의 춤'을 추겠다는 뜻을 담았다.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댄스곡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었던, 혹은 개인적인 취향을 담은, 최대한 완성도 높은 댄스곡을 보여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SUNYE)가 데뷔 15년 만인 26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앨범 '제뉴인(Genuine)'을 발매했다. '진실한 나의 모습을 찾는 것'에서 시작한 앨범이라고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는 전했다.
선예는 이날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수많은 상황들 속에서 드러나는 때론 나조차 몰랐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 속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가감 없이 그린 앨범"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리드미컬한 리듬과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댄스곡 '저스트 어 댄서(Just A Dancer)'다. 선예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 예술가로서의 본능, 거기에 공존하는 고민과 의지를 복합적으로 담아 주도적인 '나로서의 춤'을 추겠다는 뜻을 담았다.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댄스곡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었던, 혹은 개인적인 취향을 담은, 최대한 완성도 높은 댄스곡을 보여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앨범엔 동명곡인 '제뉴인' '글래스 하트(Glass Heart)', '나우 아이 플라이(Now I Fly)', '베스트 싱(Best Thing)'까지 총 5트랙으로 채워졌다. 특히 선예가 4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그녀는 "'제뉴인'(Genuine·진실한)이라는 앨범명처럼 그전에는 기회가 없었거나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현재의 나의 생각과 가치관들을 담아 풀어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발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링 등 이미지 변신도 눈에 띈다. 선예는 "빛이 비쳤을 때 만들어진 나의 모습이 아닌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준비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직접 프로듀싱하는 앨범은 처음이라 어떤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미쳐 다 따라갈 수 없었던 미디어의 발전과 다양한 신조어, 처음 접하는 수많은 테크놀로지들이 나의 지난 10년의 공백의 시간을 느낄 수 있게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후반을 풍미했다. 특히 2009년에는 '노바디' 영어 버전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발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링 등 이미지 변신도 눈에 띈다. 선예는 "빛이 비쳤을 때 만들어진 나의 모습이 아닌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준비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직접 프로듀싱하는 앨범은 처음이라 어떤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미쳐 다 따라갈 수 없었던 미디어의 발전과 다양한 신조어, 처음 접하는 수많은 테크놀로지들이 나의 지난 10년의 공백의 시간을 느낄 수 있게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후반을 풍미했다. 특히 2009년에는 '노바디' 영어 버전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2013년 캐나다 동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 2015년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원더걸스는 2017년 초 해체했다.
이듬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타진했다. 같은 해 종합편성채널 JTBC '이방인', MBC TV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9년 셋째를 출산하면서 본격적인 컴백이 미뤄졌다.
그러다 올해 초 종영한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무대에 섰다. 아이 셋을 둔 엄마임에도 전성기 못지 않은 여전한 기량을 다시 확인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마마돌'의 메인 보컬로 나서면서 이 팀의 성공적인 데뷔에 힘을 실었다. 또 보컬그룹 '2AM' 임슬옹과 '대낮에 한 이별'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 출연에 대해 "도전이라는 아름다운 일에 제대로 다시 도전해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엄마'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일이었기에 더욱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듬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타진했다. 같은 해 종합편성채널 JTBC '이방인', MBC TV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9년 셋째를 출산하면서 본격적인 컴백이 미뤄졌다.
그러다 올해 초 종영한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무대에 섰다. 아이 셋을 둔 엄마임에도 전성기 못지 않은 여전한 기량을 다시 확인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마마돌'의 메인 보컬로 나서면서 이 팀의 성공적인 데뷔에 힘을 실었다. 또 보컬그룹 '2AM' 임슬옹과 '대낮에 한 이별'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 출연에 대해 "도전이라는 아름다운 일에 제대로 다시 도전해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엄마'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일이었기에 더욱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컴백 전 원더걸스, 마마돌 멤버들과 2AM 조권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응원 댓글을 다는 등 음악계 선후배 동료들이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선예는 "모든 친구들이 정말 많은 응원을 해줬다. 멤버들을 비롯해 (원더걸스를 발굴한) 박진영 PD님도 여전히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셨고, 또 '엄마는 아이돌'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린 너머로 만난 모든 엄마들, 무엇보다 팬분들의 응원이 나를 가장 용기 있게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의 목표는 "대중이 앨범에 담은 진정성을 알아봐 주시고 느껴지는 것"이다. "그대로 온전히 이 앨범을 즐겨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는 마음이다.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조금 오래 걸렸지만 긴 시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화려한 것이 없어도, 대단한 것이 아니더라도, 진정성이 담긴 음악이 주는 좋은 에너지를 앞으로도 계속 함께 공유해 나가고 싶다. 음악 관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선예는 "모든 친구들이 정말 많은 응원을 해줬다. 멤버들을 비롯해 (원더걸스를 발굴한) 박진영 PD님도 여전히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셨고, 또 '엄마는 아이돌'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린 너머로 만난 모든 엄마들, 무엇보다 팬분들의 응원이 나를 가장 용기 있게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의 목표는 "대중이 앨범에 담은 진정성을 알아봐 주시고 느껴지는 것"이다. "그대로 온전히 이 앨범을 즐겨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는 마음이다.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조금 오래 걸렸지만 긴 시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화려한 것이 없어도, 대단한 것이 아니더라도, 진정성이 담긴 음악이 주는 좋은 에너지를 앞으로도 계속 함께 공유해 나가고 싶다. 음악 관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