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대비 345억 원 초과…1억 원 특별교부세 확보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 집행은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운용의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흥시는 상반기 종료일인 지난 6월30일까지 행안부가 제시한 재정집행 목표액 4301억 원 중 345억 원을 초과한 4646억 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에서 1·2분기 각 54.1%, 18.6%를 초과 집행했다.
그간 시흥시는 부시장을 주재로 신속 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 매주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선제 대응을 통해 집행률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시설공사 분야의 선급금 확대 지급 등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각종 공사 분야의 기성금 조기 정산 등을 통한 내수경기 회복에 전력하고, 소모품 일괄 구매, 임차료 일괄 지급 등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성과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해서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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