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해외 다녀온 30대 남성

기사등록 2022/07/25 21:02:56

최종수정 2022/07/25 21:09:42

[CDC=AP/뉴시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원숭이두창 전자현미경 사진. 2022.07.25.
[CDC=AP/뉴시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원숭이두창 전자현미경 사진. 2022.07.2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일본에서도 희귀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의 첫 확진자가 보고됐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5일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수도 도쿄의 30대 남성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후생노동성이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은 오는 29일 회의를 열어 천연두 백신을 원숭이두창 예방에 사용할지 심의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수포성 발진 등이 나타난다. 천연두 백신이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서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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