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지철당간 등 유·무형 문화재 만남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022 청주 문화재 야행'이 8월 27, 28일 충북 청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달빛 향해 희망을 향해'를 주제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용두사지철당간, 중앙공원,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읍성 전시관, 성안길, 서문시장, 남문로 등지에 청주의 유·무형 문화재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농악과 태평무가 어우러진 '희망을 향해', '달빛 출항식'을 시작으로 도깨비가 전해 주는 청주의 역사이야기 '괴의 가락지: 용두사지철당간과 주성' 공연이 펼쳐진다.
임진왜란 당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주성을 지키다'와 일제강점기에 해체돼 사라질 위기에 놓인 망선루를 지켜낸 김태희 선생을 만나는 시간도 있다.
읍성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함께 성안길 상점을 소개하고, 이용 금액에 따라 기념품을 주는 원도심 상권 회복 프로그램(21세기 청주읍성도)도 진행된다.
사전신청 프로그램인 비대면 체험키트, 해설투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월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문화재과(043-201-2436)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015)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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