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9월20일 전화 신청, 10월8일~10일 자연·인문 환경 체험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이주여성가족복지단은 인구증가를 위한 '밀양에서 살자' 사업인 '제1차 살기 좋은 밀양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가족복지단이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진행되는 밀양의 인구 유입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밀양에서 살자' 사업을 마련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행사는 국내 거주하는 이주여성 가족 15가구를 밀양으로 초청해 보육·교육, 취업, 주거, 체육시설 등 밀양의 다양한 자연·인문 환경 체험을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오는 8월1일부터 9월20일까지 전화(055-355-8111) 신청하면 된다.
손진복 대표는 "이번 행사로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에게 살고 싶은 밀양의 매력을 어필해 밀양 인구 유입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구 문제는 민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최선의 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창단 발대식을 마친 이주여성가족복지단은 회원들의 상호 유대와 소통·공감은 물론 전세 주택 무상 제공(2년),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국내 이주여성들의 이주 정착을 위한 사업과 어려운 환경의 결혼이주여성 2세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밀양 이주여성가족복지단(055-355-8111,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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